유담 성희롱 사진 공개(원본->수정) (유승민 딸 선거유세 돕던 중 일베충에게 봉변)

유담 성희롱 유승민 딸. 아빠 선거유세 돕던 중 일베충에게 봉변

<문제가 될 수 있는 원본사진은 조금 전 모자이크로 수정하였습니다>

최근 아빠의 대통령 선거 유세를 돕기 위해 학기 중간고사까지 포기하면서 두 팔 걷고 나선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 그 고운 마음씨만큼 예쁜 얼굴과 몸매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 덕분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게는 국민장인어른 이라는 칭호까지 붙고 있네요. ㅎㅎ

어제는 아빠의 선거유세를 돕기 위해 홍대입구역 부근 유세 현장에 함께 참여했다가 현장에 있던 남성에게 성희롱을 당하는 사진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아빠의 선거유세를 따라다니며 현장에 있는 사람들과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는데 그 중 한 남성이 유담씨를 어깨동무하고 마치 그녀의 얼굴을 핥을 것 같은 포즈를 취한것이 문제가 된건데요.

단순히 사진으로만 보더라도 그저 장난으로 찍기 위한 포즈라고 하기에는 확실히 도가 지나쳐 보입니다. 게다가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퍼져나가면서 그 남성이 일베충 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어서 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사진은 모자이크 된 사진과 모자이크가 없는 사진 원본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모자이 된 영상에 사람들이 분노하며 댓글을 달고 있는데요. 제가 직접 보니 얼굴을 공개하라는 댓글이 엄청 많네요. 사람들이 아마도 그런 행동에 대한 분노와 하필 그 남자가 일베충이라는 사실에 더욱 분노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오늘 "해가 뜨기 전에 신원이 파악 완료된다." 며 성추행범에게 자수를 권유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기기로 했습니다. 알아보니까 13년 6월 부터 성폭력 범죄에 대한 친고죄 규정이 폐지되서 이제는 성추행과 관련해서는 제삼자가 신고를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즉, 그 사진을 보고 분노한 모든 사람들(네티즌 포함) 이 고소를 할 수 있다는 사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행동을 했는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단순히 기념촬영이라고 이유를 대기에는 그 남성의 표정과 제스쳐가 너무 퇴폐적이라는..ㄷㄷㄷ 그 남성에게 어떤 처벌이 이뤄질지, 이로써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유승민의 서울대출신 아들과 현재 동국대 법학과에 재학중인 딸의 아빠 응원 '트와이스 치얼업' 영상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어리지 않은 자식들의 아빠를 위한 모습. 보기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