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강릉 꼭 가봐야 할 곳 재승

매 주 계속되고 있는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없이 신박한 잡학사전) 재미있게 시청하고 계신가요? 알쓸신잡 통영, 순천, 그리고 강릉 편까지 방송이 되었는데요.

이번 강릉편 역시 생각하지 못했던 잡학지식들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알쓸신잡 덕분에 금요일에 웬만한 약속을 잡고 있지 않은데요,

재방송이나 다시보기 서비스로 볼 수도 있는건데 알쓸신잡의 경우 본방 사수 하는것이 좋더라구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금요일이 되기를 은근히 기다리면서 말이죠.

내일 드디어 금요일입니다. 알쓸신잡 하는 날!! 와우.

암튼 이번 강릉편에서는 강릉의 유명한 정동진, 경포대 해수욕장 등 푸른 바닷가를 볼 수 있었구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화면에 바닷가만 나와도 좋네요 ㅎ 안목해변도 나왔구요.

오죽헌도 보고,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잔혹동화와 관련된 이야기, 피노키오가 왜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지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로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코가 살짝 길어진다고 해요 ㅎㅎ 그것이 피노키오 코가 길어지는 것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실제로 연구도 이뤄졌다는 사실 ㄷㄷㄷㄷ

피노키오 박물관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이참에 알게되었으니 다음번에 강릉 여행을 가게되면 꼭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더불어 초당두부도 먹어줘야 할 것 같구요 ㅎ

그리고 방송에서 보면서 낯이 익은 곳이 나왔는데, 그건 바로 커피!! 대한민국 1세대 바리스타인 박이추 선생께서 강릉에 보헤미안 박이추커피박물관이라는 곳을 만들었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저도 한 번 가본 적이 있는데 사람이 어마어마 합니다. 게다가 커피 맛을 지키기 위해서인지 자리가 없어서 테이크 아웃 하려하니깐 테이크아웃은 하지 않는다는 사실 ㄷㄷ

그런 이유로 강릉이 커피가 유명해졌다고해요. 많은 젊은이들이 커피를 배우기 위해 박이추 선생님을 찾기도 하고, 선생님 역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하구요.

지난 알쓸신잡 강릉편도 굉장히 재미있었는데요, 이번주에는 경주로 떠난다고 하니, 내일이군요! 꼭 본방 사수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