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설리 둘 사이에 무슨 일이??

배우 성동일씨와 설리와 둘이 함께 있는 장면에서 설리를 향한 성동일 씨의 못마땅함이 자주 포착이 되고는 하는데요. 평소 개념배우로 유명한 성동일, 그리고 무개념 자유영혼으로 유명한 설리가 함께 있으면 그럴 수 밖에 없겠다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영화 '리얼'에 함께 출연함으로 인해서 영화 쇼케이스, 인터뷰 등 함께 자리를 해야했던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요. 이 때에도 어김없이 성동일씨는 설리를 향한 지능적인 디스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성균관대학교에서 진행한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리얼'의 주연인 김수현을 비롯 성동일과 설리가 함께 자리에 참석을 했었는데요. 쇼케이스 시작 시간이 지났음에도 설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연기 선배들이 참석하는 자리에서 가장 막내가 가장 늦게 오는 모습. 게다가 시간 약속 안에서 늦게 온 것도 아니고 지각을 해버린 설리가 성동일씨의 눈에는 곱게 보일리가 없었을 것 같은데요.

연기 대선배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신인 연기자의 이런 행동은 분명 지적 할 부분이 맞습니다. 하지만 자리가 자리인 만큼 직접적인 공격(?)은 하지 않고 살짝 돌려서 설리의 지각에 대한 모습을 꼬집어 주었습니다.

역시 센스쟁이 성동일씨. 설리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온 것을 빗대서 "너 이 옷 입느라고 늦게온거야?" 라며 말을 꺼냈습니다. 이 밖에도 "설리에게 질문 많이 하지마. 무슨 말이 튀어나올지 몰라. 애 뇌가 막 날라다녀", "드레스 위에 성게를 말려서 붙여놨어" 라며 너스레를 떨면서 분위기를 망치지 않으면서 디스를 했는데요.

사실 다른 배우분들과 사회를 맡은 박경림씨 모두 설리의 돌발행동에 긴장하며 설리의 지각 역시 잘 포장해서 진행을 하느라 애먹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설리의 태도에 지각논란이 있기도 했었는데요.

성동일씨와 설리씨 둘 사이가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두 분의 성향을 볼 때에는 두 분은 잘 맞아보이는 성향은 아닌것으로..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