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 와이낫 ? 배정남 무한도전!

배정남의 무한도전 출연을 놓고 네티즌들의 반대 여론이 뜨겁습니다.

김태호PD에게 배정남 무도 반고정 논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는데요. 역시 무한도전이란 프로그램의 위상이 어느정도이며, 팬들의 기대심 또한 어느정도인지 엿볼 수 있습니다.

배정남씨는 지금까지 무한도전에 그다지 많이 출연하지는 않았는데요. 총 출연 횟수로는 약 5번 남짓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서 한 번 출연 하더니 연속적으로 출연을 하면서 기존 무한도전 팬들로 부터 많은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 반고정이든 걍 고정이든, 그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스텝들의 결정인 것을 몇 회 나오지도 않았는데 왜 벌써부터 이렇게 비난을 하고, 해명을 요구하라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나친 팬심이 낳은 부작용의 일부가 아닌가 싶은데요. 기존 멤버였던 노홍철, 길, 정형돈이 빠지고 나중에 식스맨을 통해서 합류했던 황광희 마져 군입대를 한 시점에서 적절한 시기라고 하기도 뭐한데 아무튼 양세형씨가 합류하고 (이 때도 말 참 많았습니다.) 지금의 배정남씨까지.

오죽하면 무도 시어머니라는 말까지 나왔고, 배정남씨가 개인적으로 사과와 해명을 하는 상황까지 생겨났습니다 ㄷㄷㄷㄷ 그러면서 절대 피하지 않고, 아직 예능에 많이 미흡하지만 더 많은 노력을 통해서 시청자들께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래 무도에서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면 빠른 적응을 위해서 기존 멤버인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하하가 신경을 많이 써주잖아요?)

배정남씨의 소속사인 YG측에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구요.

저 역시 예전의 무한도전이 더 재미있었고 그리운 것이 사실입니다만, 이미 여러 사건 사고들로 인해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된 멤버들이 있고,

의도했던, 그렇지 않았던간에 시대가 빠르게 흐르면서 프로그램 역시 변화를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언제까지나 예전의 것만 그리워 하고 원년 멤버가 아닌 새로운 멤버를 무조건 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도 배정남씨 촬영분이 나오는 것 같은데,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다른 멤버들과 그렇게 어우러지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나름 분위기에 적응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배정남 슈어 와이낫? 무한도전? (배정남 무한도전 왜 안되겠어??)

잘 해내실거라 생각합니다.